한달동안 현대해상 긴급출동 세번 부른 후기(with 겨울철 자동차 관리, 점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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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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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한지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무사히 잘 운전하고 다녔다싶었는데 나름 관리한다고 했는데

겨울이라 그랬던건지 너무 무지했던건지

최근 한달간 긴급출동을 3번이나 불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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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년엔 주의하자 싶어서 남기는

한달동안 긴급출동 세번 부른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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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서 긴급충동서비스를 가입했어요

1년 6회는 무료로 보장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가입할땐 몇회보장되는지 챙겨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용하면서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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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긴급출동 (배터리 방전)

 

첫번째 긴급출동은 1월 8일이었는데

이날 정말 추웠어요 눈도 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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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에 쿠팡이츠 배달알바하려고 운전하고 빨빨거리고 다니는 도중에

다행이도 배달을 마치고 대기하는 중에

시동을 계속 키고 있으면 연료가 계속 줄어드니까 꺼놨는데

이게 화근이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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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키려니까 달달달달 푸드득 거리기만 하고 켜지지가 않는거에요

OBD스캐너로 점검했을때 다 정상이랬는데 이렇게 많이 뜰수 있나 싶을정도로

경고등은 이렇게 많이 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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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동호회 카페에 글 올렸더니 몇번 다시해봐라

시동키고 계속 켜져있으면 발전기 또는 배터리 문제다 라길래

긴급출동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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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왔던지라 보험사에 전화해서 요청한지 두시간 넘도록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다행히도 집에서 먼거리에서 방전된게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서 기다렸었지만

먼곳에서 그랬다면... 코로나 때문에 9시 이후에 문 열린곳도 없는데

어떻게 기다렸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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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기사님 오셔서 시동걸어보시고 배터리 전압체크, 제조일자 확인하시더니

방전이 맞다시면서 제조일도 교체시기에 맞으니 오늘이 아니라도 교체하는걸 권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긴급출동 기사님이 교체해주시는건 7만원 부르셨는데

예전에 배터리 할인점에서 교체하는게 저렴하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교체안했어요

(귀차니즘에... 아직도 교체안하고 잘타고 다니는 중입니다 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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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 점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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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기

여건이 안된다면 배터리에 담요나 보온재 덮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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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 점검하기

배터리 평균수명은 3-4년 정도, 조금 비싼 배터리는 5-8년이라는데

겨울철에는 수명이 남아있어도 방전될수 있어서

전압체크(EX 12V 배터리는 정상전압 12.4~12.6V) 및 외관, 전해질 누수(?) 등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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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력소모 줄이기

블랙박스, 히터, 열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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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겨울철 운행을 자주 하지 않을시 하루 10분정도 시동을 키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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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긴급출동 (엔진과부하)

 

두번째 긴급출동일은 1월 31일..

납골당 가는길에 거의 다와서 시동이 갑자기 꺼졌어요

이번에도 배터리 방전인가? 했는데

시동이 꺼지기까지 한시간여를 달려왔는데 방전일리가 없다 생각했지만

일단 시동꺼졌으니까 배터리충전으로 긴급출동 요청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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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이 도착하셔서 시동 걸어보시곤 (바로 걸림)

배터리 확인도 안하시고 방전아니고 엔진과부하나 제너레이터 문제라고

본인이 해줄수 있는게 없고 정비소도 주말이라 문연데 없을거니까 조심히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럴땐 원래 잠시 냅두면 다시 시동 걸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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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원인은 RPM....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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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에서 뻥뻥 뚫린 길에서 엑셀을 밟아도 밟아도 속도가 안나서

계속 밟았거든요 ;;

잘 못한지 몰랐습니다 천천히 올라가게끔 밟아야되는데

모닝의 ECO모드 때문에 속도가 안올라가는거라 생각하고 계속 밟아댔더니

과부하가 걸렸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빠한테 정상 RPM이 몇이냐 했더니 보통 2~3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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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꺼졌다가 살아난 이후로는 못믿겠는지 아빠가 운전해줬어요 ㅋㅋ

다행히도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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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긴급출동 (히터 키고 A/C 버튼 ON)

 

 

세번째 긴급출동은 아빠집에 가려고 동부간선도로에 막 진입했을때

갑자기 푸쉬익 하고 시동이 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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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시동꺼지기전에 경고등이 안켜질까요... 세번동안 한번도 미리 발견한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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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어떤 내용으로 불러야될지 몰라서 상담원님한테 물어보고

삼각봉까지 꺼내놓고 견인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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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견인해봤는데 10KM 초과시 2200원 추가비용이 발생되고

견인할 목적지도 기사님한테 말해드려야되는데

아는 곳이 없다보니 견인 기사님이 데려다 주시는 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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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원인을 검색했더니

히터 킬때 A/C버튼을 눌러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에어컨컴브레셔 고착증세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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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비용 알아보는데 가격이 다양하면서 몇십은 하더라구요

가는동안 제발... 아니어라 아니어라 하면서 정비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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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먼저 확인하고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다시 시동을 키고 보셨는데

시동이 안꺼져....😲😲

잘 작동하니까... 따로 교체라던지 할 수있는게 없었어요 (다행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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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이 히터킬때 AC버튼 누르지말라고 하핫

그 이후로 안누르고 다니는데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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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기전에 에어컨 점검받으러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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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점검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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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 가스

2. 에어컨 콤프레샤

3. 콘댄샤

4. 저고압 호스 누기 확인

5. 외기온도센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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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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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안전운전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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